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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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나벨리’의 야심찬 신곡 ‘연모지정’ 발매

기사입력 2020.04.27 09:48 / 기사수정 2020.04.27 09:57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주목받는 트로트 가수 ‘나벨리’가 봄을 맞아 새로운 흥바람을 일으킬 정규 앨범 타이틀곡 ‘연모지정’을 발매했다.

신곡 ‘연모지정’은 애절한 가사와 대조를 이루는 미디엄 템포의 경쾌한 멜로디 반주가 한번 들어도 노랫말을 흥얼거리게 하는 묘한 중독성을 가져오는 곡이다. 영상학 석박사 출신의 영화과 교수이자 감독 출신인 김태규 프로듀서가 직접 작사, 작곡, 앨범 기획 총괄 등을 도맡았다.

‘가수 나벨리’ 프로젝트 정규 앨범의 두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 곡인 ‘연모지정’은 사전적 의미와 같이 ‘이성을 사모하고 그리워하는 정’을 표현한 곡이다.

김태규 작곡가가 써 내려간 노랫말에서는 이러한 그리움의 정서가 잘 묻어난다. ‘그 마음 꽃이라면 지고 마는데 고운 비는 내려주려나’, ‘그 마음 나비라면 날아가는데 고운 바람 실어주려나’, ‘그리운 맘 내 눈물 반 입술에 감췄네. 연모지정 못다 핀 맘을’ 등 서정적인 가사에 정통 악기를 재해석한 곡의 구성이 귀를 사로잡는다.

나벨리가 가진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개성 있는 창법은 곡에 화룡점정을 더한다. 나벨리는 자신의 가창력과 기교를 한껏 뽐낸 신곡 ‘연모지정’을 통해 정통 퓨전 댄스 트로트 가요를 무대에 올리고 본격적인 공연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화려하게 데뷔하며 비로소 40년간 품어온 가수의 꿈을 이룬 나벨리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벨리는 지난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월광’으로 정식 트로트 가수로 발돋움했다. ‘월광’은 사랑하는 님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아픔을 달래준 애환의 곡으로, 나벨리의 감수성과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받았다.

소속사 큐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나벨리가 야심차게 발매한 ‘연모지정’은 애환을 표현한 ‘월광’에서 분위기를 바꿔, 이루어질 수 없었던 짝사랑의 애틋함을 밝고 경쾌한 퓨전 댄스 트로트곡으로 재해석했다”며, “어수선한 사회 속에서 대중들의 근심을 걷어내고 희망찬 기운을 전하는 곡으로, 세대를 넘나드는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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