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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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X커즈 환상 호흡" T1, 초반부터 거센 압박…결승전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20.04.25 18:34

최지영 기자


T1이 결승전 1세트를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리는 2020 LCK 2020 스프링 결승전 젠지 대 T1 1세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나왔다.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가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에서 레드 진영을 선택한 젠지는 오른, 렉사이, 아지르, 아펠리오스, 유미를 골랐다. T1은 사일러스, 그레이브즈, 코르키, 바루스, 쓰레쉬를 픽했다.   

2분 커즈는 적 칼날부리에 카정을 들어갔다. 이때 와드를 박으려는 비디디를 포착, 페이커와 킬을 만들어 냈다. 5분 칸나가 적 정글에 깊게 들어오자 젠지가 잡아먹으면서 킬을 기록했다.

7분 커즈는 첫 화염용을 빠르게 먹었다. 8분 클리드는 탑에 갱킹, 점멸 없는 칸나를 잡아냈다. 이후 9분 커즈와 에포트는 첫 전령을 차지했다.

11분 커즈는 봇에 갱킹을 갔지만 젠지 봇듀오의 활약으로 오히려 잡혔다. 12분 커즈는 봇에 전령을 사용 봇 1차를 밀었다. 이어 두 번째 대지용까지 가져갔다.

14분 페이커와 커즈는 전령쪽으로 오던 클리드를 잡아먹었다. 이어 테디와 에포트는 자연스럽게 탑 1차도 파괴했다. 15분 두 번째 전령의 주인도 T1이었다.

17분 세 번째 바람용이 나왔다. T1은 전령으로 미드 1차를 밀었고 젠지는 용을 차지했다. 이후 벌어진 한타에서 치열한 대치가 열렸다. 여기서 라스칼이 죽으며 T1이 이득을 봤다.

23분 네 번째 용이 나오면서 두 팀의 치열한 견제가 이어졌다. 젠지가 용을 먹었지만 비디디가 죽고 말았다. 

29분 다섯번째 바람용이 나왔다. 페이커와 커즈가 홀로 떨어진 클리드를 순식간에 잡아내며 한타도 대승을 거뒀다. 용까지 먹으며 드래곤 3스택을 잡아냈다.

34분 미드를 밀려는 라스칼을 잡아낸 T1은 바론을 손쉽게 차지했다. 돈 차이는 점점 벌어졌다. 35분 젠지는 용을 선택했고 T1은 미드 억제기를 밀었다.

T1은 바론을 바탕으로 탑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이후 봇으로 모인 T1은 내각 타워를 거세게 공략했다. 결국 봇 억제기까지 밀었다. 

41분 나온 바람용은 T1이 가져갔다. T1은 바람용 영혼을 획득했다. 43분 미드에서 열린 한타에서 칸나가 잡히면서 젠지가 이득을 봤다. 젠지는 미드 2차까지 파괴했다.

44분 T1은 바론을 빠르게 먹고 들어오는 라스칼과 클리드를 잡아냈다. T1은 그대로 미드로 밀었고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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