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힘차이" T1, '전투의 T1' 보여주며 2세트 승리

T1이 1세트의 기세를 이어 2세트까지 승리했다. 

22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0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R T1 대 드래곤X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드래곤X는 도란 최현준,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등장했다.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가 선발로 나왔다. 

2세트에서 블루 진영을 선택한 드래곤X는 아트록스, 트런들, 칼리스타, 직스, 자르반을 골랐다. T1은 제이스, 그라가스, 코르키, 세나, 세트를 픽했다.

초반 라인전은 드래곤X가 거세게 압박했다. 5분 표식이 탑 갱킹에 실패한 후 다시 한 번 탑에 들렸지만 칸나가 도란을 잡고 죽었다.

8분 테디와 커즈는 전령을 먹었고 반대로 드래곤X는 첫 바람용을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T1은 탑을 밀었지만 드래곤X는 봇을 밀지 못했다. 

쵸비는 10분 페이커를 솔킬 냈지만 T1 봇듀오가 위로 올라오면서 쵸비도 죽고 말았다. 13분 미드에서 용을 앞두고 대치전이 치열하게 펼쳐졌고 결국 T1이 두 번째 바다용을 먹었다.  

18분 드래곤X는 봇에 홀로 있던 칸나를 노렸지만 T1의 더 빠른 합류에 표식이 잡혔다. 19분 드래곤X는 전령을 선택했고 T1은 세 번째 대지용을 처치했다.

21분 봇에서 탑끼리 1대 1 전투가 열렸다. 칸나가 도란을 솔킬내며 이득을 봤다. 이후 드래곤X는 미드에 전령을 풀면서 1차를 날렸다. 

24분 칸나는 탑을 밀었고 동시에 페이커의 포킹으로 쵸비를 킬을 냈다. 용까지 가져간 T1은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7분 드래곤X는 바론을 시도했지만 칸나와 페이커, 에포트가 완벽한 포킹으로 바론도 먹고 에이스를 기록했다.바론을 바탕으로 T1은 봇에서 한타를 대승하며 게임을 끝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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