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20 22:10 / 기사수정 2010.08.20 22:11
전준우는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준우는 5-5로 동점을 만든 8회 이현승을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125미터 짜리 3점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준우는 "뒤집을 수 있겠다는 예감이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상대 투수의 체인지업에 타이밍이 잘 맞았다. 홈런을 쳐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준우는 이번 시즌 공수주 두루 갖추며 롯데의 중견수 자리를 꿰찼다. 이에 대해 "수비에 어려움은 없다. 그러나 타석에서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향이 있는데 보완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단점을 언급했다.
그리고 김무관 타격 코치에게도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김무관 코치가 포인트를 체크 해준다. 어깨를 내린 상태로 치자는 조언이 적중했다"며 김무관 코치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전준우는 이 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사진=전준우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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