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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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큰 노데스 쵸블랑" 드래곤X, 2세트까지 승리…'앞으로 1승 남았다'

기사입력 2020.04.20 18:51

최지영 기자


드래곤X가 전라인이 캐리하며 2세트를 가져갔다.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R 드래곤X와 담원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나왔다. 드래곤X는 도란 최현준,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등장했다. 

2세트에서 레드 진영을 선택한 담원은 사일러스, 리신, 조이, 이즈리얼, 세트를 골랐고 드래곤X는 케넨, 세주아니, 르블랑, 바루스, 카르마를 픽했다. 

데프트와 케리아의 거센 압박이 초반부터 이어졌다. 4분 베릴과 캐니언이 탑에 들리면서 도란을 잡아냈다. 

6분 표식이 탑 갱킹을 시도하는 동안, 캐니언은 용을 시도했다. 그러나 여기서 사고가 터졌다. 데프트가 용을 스틸했고 이어진 한타도 대승을 거뒀다. 쵸비가 3킬을 몰아 먹으며 크게 성장했다.

9분 손해가 큰 담원은 첫 전령을 가져가며 탑을 공략했다. 담원은 도란을 잡아내려 했지만 오히려 당하며 더 큰 손해를 봤다. 10분 탑에 홀로 있던 고스트까지 잡혔다. 킬스코어 7대3.

10분 담원은 봇을 공략, 데프트를 순식간에 킬을 내며 봇 1차를 밀었다. 11분 두 번째 바람용이 나왔다. 표식은 쉽게 용을 먹었다.

12분 도란은 너구리를 솔킬, 탑 차이를 벌렸다. 14분 탑에서 한타가 열렸다. 드래곤X는 힘 차이로 너구리를 잡아냈다. 또 한 번 격차가 크게 났고 15분 드래곤X는 전령까지 가져갔다.

17분 세번째 화염용이 나왔다. 용을 먼저 친 건 표식이었지만 캐니언이 스틸에 성공했다. 이어 열린 한타에서 드래곤X는 3킬을 올렸다. 

곧바로 표식은 미드에 전령을 풀었지만 담원이 전령을 막아냈고 고스트가 데프트와 러브샷을 기록하며 손해를 매꿨다. 19분 싸움은 계속 발생했다. 캐니언이 점멸로 이니시를 걸었다. 비록 죽긴했지만 표식을 잡았다.

담원은 20분 미드에서 베릴의 완벽 이니시로 데프트를 킬을 냈다. 또 다시 캐니언은 체력이 낮은 도란까지 잡았다. 23분 네번째 용이 등장했고 두 팀 모두 용쪽으로 모였다. 표식이 용을 빼앗고 용 3스택을 쌓았다. 전투에서는 담원의 집중력이 빛났다.

27분 쵸비는 들어온 캐니언을 솔킬 냈다. 드래곤X는 미드에서 이니시를 먼저 걸면서 킬을 쓸어담았다. 바론까지 잡아내며 이득을 굴렸다. 담원은 동시에 용을 차지했다.
 
드래곤X는 바론을 바탕으로 담원 내각타워를 공략, 이어진 한타도 드래곤X가 이기며 그대로 경기를 잡아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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