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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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임영웅X노지훈 부상투혼에도 트롯맨들 敗, 김호중 맹활약 [종합]

기사입력 2020.04.19 23:10 / 기사수정 2020.04.19 23:2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임영웅부터 정동원까지 트롯맨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1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는 지난 주에 이어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미스터트롯' 톱7과 함께 노지훈, 나태주와 박현빈, 진성까지 총출동해 '어쩌다FC' 전설들과 한 판 대결을 펼쳤다.

이날 본격적인 축구 대결에 앞서 트롯맨들의 실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나태주는 뒤돌려차기 슛을 성공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안정환은 "우리 팀으로 영입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호중과 임영웅 역시 수준급 실력을 과시했다. 김호중은 탄탄한 기본기는 물론 고급 스킬까지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영웅 역시 범상치 않은 왼발 실력을 드러내 어쩌다FC 선수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김희재는 어설픈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직 몸이 다 풀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정동원은 삼촌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제 실력을 뽐냈다. 멤버들은 "너무 귀엽다. 병아리 같다"고 응원했다.

유소년 국가대표출신 노지훈은 골키퍼 실력을 뽐냈다. 그는 땅볼부터 공중볼까지 완벽하게 잡아내며 골키퍼로서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어쩌다FC 팀과 '미스터트롯' 팀은 각자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승부를 펼쳤다. 불꽃 튀는 대결 끝에 전반전은 0대 0 무승부로 끝났다.

임영웅은 부상 투혼을 펼치기도 했다. 수비 도중 보상을 입었던 것. 잠시 휴식을 갖던 중 임영웅의 부상이 드러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임영웅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괜찮다"고 웃음 지었다.

트롯맨들은 예상보다 훨씬 선방하는 어쩌다FC 실력에 깜짝 놀랐다. 휴식 시간 동안 다시 마음을 다잡은 트롯맨들은 후반전에서 한층 더 공격적으로 호흡을 맞춰 선취골을 넣었다. 임영웅의 어시스트에 힘입어 나태주가 슛을 성공시켜 1점을 얻게 됐다.

하지만 임영웅의 부상의 충격 때문에 결국 주저 앉았다. 연이은 부상 때문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 모두의 걱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임영웅은 다시 파이팅을 외치며 일어섰다.

다시 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김병헌이 골을 넣으면서 동점이 되고 말았다. 이후 김병헌이 한 골 더 넣어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트롯맨들의 반격이 이어졌다. 김호중의 활약에 힘입어 임영웅이 극적인 골을 성공시켰다. 트롯맨들은 크게 환호했다.

그러나 동점은 얼마 가지 않았다. 골키퍼 노지훈이 부상을 입으며 퇴장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박태환이 결승 끝내기 골을 넣으면서 어쩌다FC의 승리로 끝났다.

치열한 승부가 끝나고 멤버들은 모두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격려했다. 안정환은 "다음에 다시 한 번 정식 경기를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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