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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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부캐들의 랜선 페스티벌…장범준화 된 팝송 8.5%

기사입력 2020.04.19 09:1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놀면 뭐하니?’ 유-니버스에 공존하는 유재석의 부캐들이 총출동한 랜선 페스티벌 ‘부캐의 세계’가 3색 라이브 방송을 펼쳤다.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중인 집콕족을 위한 유재석 부캐들의 랜선 페스티벌 ‘부캐의 세계’가 담겼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최고의 1분은 유재석의 라디오 DJ 부캐 유DJ뽕디스파뤼와 이동진, 장범준 등의 고품격 여행 토크와 장범준화 된 팝송 라이브 무대 장면이다. 8.5%를 기록했다.

본캐 유재석과 유-니버스 속 여섯 부캐가 모두 모였다. 유재석은 추첨을 통해 온라인 방송에 도전할 부캐를 추첨했다. ‘라디오 DJ’ 유DJ뽕디스파뤼, ‘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라섹, ‘트로트 샛별’ 유산슬이 선택을 받았다.

유재석의 부캐들은 한공간에서 각각 같은 시간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세 부캐는 서울 기준 모두 다른 시간에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지만, 유-니버스에선 세 부캐가 나란히 오후 1시에 라이브 방송에 돌입했다. 서울과 유-니버스의 시간은 서로 다르게 흘러가기 때문이다.

유DJ뽕디스파뤼는 ‘오늘 또 하는 라디오’로 돌아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은 꿈도 못 꾸는 요즘, 마음으로 나마 여행을 떠나기 위해 장범준과 박준면, 이동진 평론가, 이욱정PD와 함께 방구석 세계 테마 기행을 주제로 입담을 자랑했다.
 
장범준은 라디오 주제와 어울리는 팝송 스팅의 ‘Englishman in New York’과 영화 ‘라라랜드’의 OST ‘City of Stars’의 라이브를 성실한(?) 발음으로 선보였다.
 
라섹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리를 실천 중인 이들을 위해 ‘집밥 유선생’으로 변신해 불통 ‘답정유’ 매력을 뽐냈다. 시청자와 소통하며 메뉴를 정하고 요리하겠다고 했지만, 자기가 원하는 메뉴와 레시피를 고집(?)해 웃음을 안겼다. 

유산슬은 트로트 선배 박상철, 홍자, 숙행, 김소유, 정다경과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지역 농수산물 축제를 대신해 전국 특산물을 홍보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스튜디오에 장보고 수산물 축제, 함안 수박 축제를 재현해 완도 전복과 수박을 소개했다. 또 김도일 작곡가와 함께 양평 단월 고로쇠 축제, 양구 곰취 축제 등 홍보송을 만들며 흥 넘치는 시간을 선물했다.

방송 말미에는 다시 소환된 본캐 유재석이 다음 ‘부캐의 세계’ 출연자를 고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유재석은 ‘유귀농’이라고 적힌 쪽지를 뽑아 새로운 부캐 탄생을 예감하게 했다.

다음주 예고에는 치킨 설계자 닭터유와 치킨의 명수(박명수)의 멘붕 현장이 포착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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