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유재석과 조세호가 시를 좋아하는 새내기를 만났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함안 출신 새내기 이준서 군을 만났다. 유재석은 이준서에게 꽃풍선을 건네며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서울 3주차라는 이준서에게 유재석은 "느낌이 어떠냐"고 물었고, 이준서는 "똑같은 한국이라서"라고 대답했다. "서울에 와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수학여행으로 한 번 와봤었다"고 말했다.
조세호가 "63빌딩에도 갔냐"고 묻자, 이준서는 "에이, 요즘엔 63빌딩 안 간다. 63빌딩은 90년대 스타일이다. 롯데월드타워를 간다"라고 대답해 두 MC 자기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학숙 한 달 비용은 식비 포함 15만 원"이라고 소개하며 "타지 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준서는 "시를 좋아한다. 사회에 이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가련한 공상들'이라는 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요즘 사회적으로 일어난 일을 보고 개인적으로 느낀 것"이라고 설명하며 N번방 사건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요즘 진짜 너무 화가 난다. 할 수 있는 최대의 벌을 줬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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