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계약우정' 이신영과 김소혜가 미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계약우정' 3회에서는 박찬홍(이신영 분)이 허돈혁(신승훈)에게 신서정(조이현)의 시를 건넸다.
이날 엄세윤(김소혜)은 박찬홍에게 아빠에게 그림 그리는 걸 들켜 혼났다고 말하며 "너 글 쓰는 거 보고 용기 냈는데, 난 벌써 흔들리네"라고 털어놓았다. 엄세윤은 "그래도 포기 안 할 거야. 절대"라며 "힘내라고 안 해?"라고 물었다. 박찬홍이 "힘내"라고 하자 엄세윤은 "영혼없는 대답이네"라고 밝혔다.
박찬홍은 "그게 아니라 충분히 힘내고 있으니까 그만 힘내도 된다. 난 그냥 네 마음이 편한 게 좋은데"라고 했다. 그때 엄세윤은 아빠 차가 오는 걸 보고 공중전화 부스 안으로 박찬홍을 끌어당겼다.
가까워진 두 사람 사이에선 미묘한 분위기가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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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