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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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들은 이름 없는 영웅"

기사입력 2020.04.13 13:28 / 기사수정 2020.04.13 13:29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는 의료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 13일 현재 확진자는 180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11만 명 이상이다. 각 국가별로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축구도 멈췄다. 축구의 중심지인 유럽뿐만 아니라 대부분 국가에서 리그 및 대회를 중단했다. 이는 재정적인 타격으로 이어져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클럽 규모를 가리지 않고 긴축 재정에 들어갔다. 선수들도 야외 훈련을 하지 못해 다양한 방법으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메시는 이 혼란속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싸움을 하는 이들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메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세계 보건노동자 주간이 끝났다. 유니세프와 함께 의료진들이 하는 일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떨어져 긴 낮과 밤을 견디고 있다. 우리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이름 없는 영웅들이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메시는 "어려운 상황에도 임산부, 어린아이들을 보호하는 의료진들의 고귀한 헌신을 계속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100만 유로(약 13억 원)를 기부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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