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박명수, 이용진, 방송인 장성규, 황광희, 배우 인교진, 이수혁, 젝스키스 은지원, 인피니트 김성규, 전 농구선수 하승진, 모델 정혁이 팀별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12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는 '2020년 우주의 원더끼리' 프로젝트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늘끼리(박명수, 은지원, 장성규, 이수혁, 성규)와 흥끼리(인교진, 이용진, 하승진, 광희, 정혁) 두 팀으로 나뉘어 '2020년 우주의 원더끼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환경 오염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멤버들은 우주인이 되어 새로운 행성을 찾아 나선다는 설정으로 게임이 진행됐고, 박명수와 인교진은 각각 우주인 예나로 변장했다.
첫 번째로 늘끼리 팀과 흥끼리 팀은 각각 조기 퇴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롤러코스터를 타며 미션을 수행했다.
늘끼리 팀은 달고나를 별 모양만 남기고 조각내라는 미션을 받았고, 흥끼리 팀은 손에 담은 하얀 가루를 가장 많이 남기는 사람이 우승하는 룰이었다.
이어 늘끼리 팀에서는 장성규가 조기 퇴근의 기회를 얻었다. 하승진은 키가 큰 탓에 롤러코스터에 탑승할 수 없었고, 롤러코스터 대신 회전그네에서 미션을 수행했다.
게다가 하승진은 큰 손을 가지고 있어 유리한 상황이었고, 예상대로 1등을 차지했다. 제작진은 장성규와 하승진을 조기 퇴근시켰고, 두 사람은 반신반의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두 번째로 우주소녀가 깜짝 등장했다. 흥끼리 팀은 들키지 않기 위해 숨바꼭질을 했고, 늘끼리 팀은 보물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추격전을 벌였다. 그 결과 정혁이 미션에 성공했고, 늘끼리 팀은 전원 실패했다.
또 촬영 현장에 남은 멤버들은 상식 퀴즈 10문제 중 5문제를 맞힐 경우 소환권 1장을 획득할 수 있었다. 늘끼리 팀은 장성규를 재소환시키는 것에 성공했고, 흥끼리 팀은 6문제를 맞혀 하승진을 재소환했다. 하승진은 "미치겠다. 말도 안 돼"라며 좌절했다.
흥끼리 팀은 정혁까지 소환하기 위해 재도전했고, 결국 정혁 역시 재소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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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