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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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닝 1실점' LG 송은범, 연습경기 쾌투 행진

기사입력 2020.04.10 14:1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송은범이 청백전 쾌투 행진을 이어갔다.

송은범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자체 청백전에서 트윈스팀(홈팀)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청백전 3경기 9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00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송은범은 이날도 4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했다.

송은범은 1회 이천웅 3루수 땅볼, 정주현 우익수 뜬공, 김현수 유격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2회에는 한 점을 잃었다. 채은성, 박용택의 연속 안타 후 김민성의 희생플라이에 1실점. 이후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유강남 우익수 뜬공, 김용의 삼진으로 이닝을 정리했다.

3회에는 이천웅 2루수 땅볼 후 정주현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했으나 김현수와 채은성을 잡고 이닝을 끝냈다. 4회 역시 박용택, 김민성 내야 땅볼 후 오지환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유강남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총 61개의 공을 던진 송은범은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최고 구속은 144km/h 마크. 이날 4이닝 1실점을 올린 송은범은 자체 청백전 4경기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하게 됐다.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를 포함해도 6경기 18이닝 4실점 호성적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LG 트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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