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6 14:59 / 기사수정 2010.08.16 14:59
[엑스포츠뉴스=엑츠기자단 유용재] 고려대학교 테니스 동아리 PETC가 지난 14일 양구에서 열린 '파고다배 전국 대학 동아리 테니스 대회'에서 전국 최강 테니스 동아리에 등극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이번 대회는 5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 마지막 날 열린 결승전에서는 고려대와 강원대와 만났다.
결승에서 고려대는 마지막 복식까지 가는 명승부를 연출하며 강원대에 3:2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3위는 배재대와 동국대가 차지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이화여대가 고려대를 꺾고 8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부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일본 대표팀이 참가한 개인전에서는 일본 대표팀의 코노스케-미노리조가 권준원-빙기용(경원대)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3위는 노승현-이목은(남서울대)가 차지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일본 대표팀의 유마코-히로코조가 전민제-후루마테조에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며 남녀 개인전 우승은 모두 일본 대표팀이 차지했다.
대회 기간 동안 비가 오며 기상 조건이 좋지 않았지만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들의 테니스에 대한 열정은 태풍 텐무도 막지 못하였다.
이로써 총 956명이 참가했던 대학 테니스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는 고려대와 이화여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다음 대회 또한 국토 정중앙 양구군 초롱이 코트에서 개최된다.
[사진= 대회 모습 (C) 엑츠기자단 유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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