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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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영, 워싱턴과 마이너 계약

기사입력 2007.02.16 00:19 / 기사수정 2007.02.16 00:19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올스타 출신 외야수 드미트리 영(34)이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영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영은 지난해 4월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유죄판결 받은 후 9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방출됐다. 또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으로 한 달간 재활치료를 받았다.

짐 보든 워싱턴 단장은 "영이 실수를 몇번 범하긴 했지만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재기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영을 영입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시즌에는 48게임에 출장하여 타율 2할5푼(.250), 7홈런, 23타점에 그쳤던 영은 2001년 신시네티 레즈에서 .302의 타율에 21홈런, 69타점을 올린 이후 .300 이상의 타율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올해로 33살이 된 영은 11시즌을 뛰며 통산 타율 .289dp 154홈런, 599타점을 올린 강타자이며, 탬파베이 데빌레이스의 유망주 델몬 영의 형으로도 유명하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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