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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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세요"…키썸, 코로나19 음성 판정→일정 취소·2주 간 자가격리 (전문)[종합]

기사입력 2020.04.05 19:20 / 기사수정 2020.04.05 18:4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가수 키썸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정부의 지침에 따라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5일, 키썸의 소속사 퍼스트원 엔터테인먼트 측은 " 지난 3일, 2주 전 '더쇼'에 함께 출연한 에버글로우의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방송 관계자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키썸은 에버글로우와 '더쇼'에서 같은 대기실을 배정 받아 사용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소식을 듣자마자 키썸을 비롯한 관련 스텝들 전원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고, 4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안내드린다"며 음성 판정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지침과 절차에 따라 키썸은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고,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소속사 측은 "코로나19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며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실이 알려진 후, 키썸 역시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게재하면서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여러분 너무 걱정 하지마세요. 저는 건강합니다. 안전하게 자가격리 후에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팬들을 향해 "여럽분도 항상 마스크 쓰시고 집에 돌아오셔서 꼭 씻고, 손 소독제 바르세요. 다같이 이겨냅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에버글로우의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스태프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알렸다.

이에 그룹 에버글로우 역시 검사를 진행했고, 지난 3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에버글로우는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에버글로우의 소속사 스태프들의 연이은 코로 확진 판정에 에버글로우 시현이 MC를 맡고 있는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쇼'는 7일 방송을 결방한다. 또한 시현과 함께 MC를 맡고 있는 더보이즈 주연과 김민규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주연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김민규의 검사 결과는 오는 6일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키썸 측 소속사 공식입장 및 키썸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최근 신곡 1위(primero)를 발표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던 키썸은 지난 4월 3일, 2주 전 [더쇼]에 함께 출연한 ‘에버글로우’의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방송 관계자로부터 전해 들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 출연 당시, 같은 대기실을 배정 받아 사용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소식을 듣자마자 키썸을 비롯한 관련 스텝들 전원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였고, 바로 다음 날인 4월 4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안내드립니다.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지침과 절차에 따라 안전을 위해 키썸은 현재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앞으로도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며 적극 협조할 것입니다.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진 뒤 재개될 키썸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여러분 너무 걱정 하지마세요!
저는 건강합니다 안전하게 자가격리후에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도 항상 마스크쓰시고 집에 돌아오셔서 꼭 씻고 손 소독제 바르세요 다같이 이겨냅시다!
#코로나 #꺼져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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