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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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송가인, 찐팬 위해 애교·깜짝 런치쇼…"자주 와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03 07:00 / 기사수정 2020.04.03 01: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송가인이 김희철, 김동준, 양세형과 즉석 공연을 했다. 

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18회에서는 송가인이 백종원의 칼질에 감탄했다.  

이날 진도 봄동으로 오후 미식회를 준비하는 농벤져스. 백종원은 봄동 샐러드와 봄동 비빔밥, 김동준은 봄동 코울슬로를 만들었다. 송가인은 두 사람의 음식에 맛있다고 감탄했다. 

다음날 백종원은 점심 메뉴로 대파 제육볶음을 완성했다. 직화구이를 좋아한다는 송가인은 "진짜 맛있다"라며 어떻게 만드는 건지 물었다. 송가인은 다른 제자들을 보며 "이렇게 맨날 맛있는 음식 해주셔서 좋겠다"라고 부러워했고, 백종원은 송가인에게 "자주 와라"라고 말했다. 


농벤져스는 봄동의 제철이 겨울이란 걸 강조하기 위해 봄동 대신 겨울동 샌드위치, 겨울동 비빔밥으로 하기로 했다. 송가인은 메인 셰프로 겨울동 샌드위치를 만드는 모습에 "별 다섯 개 호텔 같은 데서 일하는 셰프 같다"라고 칭찬하기도. 

김희철은 할 일을 알아서 찾아서 하는 송가인을 보며 "가인이가 일을 잘한다. 난 앞으로 어느 곳을 가든 좋아하는 가수 목록에 송가인은 무조건 넣을 거다"라고 했고, 양세형도 "나도여"라고 말했다. 

드디어 시작된 오후 미식회. 두 메뉴 모두 좋은 반응이었다. 손님 중엔 휴대폰 뒷면에 송가인 스티커를 붙인 송가인 팬도 있었다. 송가인은 스티커 속 포즈를 눈앞에서 똑같이 보여주며 "아버님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송가인,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은 마지막 가족 손님을 위해 깜짝 런치쇼를 했다.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이 '엄마 아리랑'을 선창하자 뒤에서 송가인이 등장했고, 송가인의 노래를 듣는 게 소원이었다던 손님은 행복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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