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20시즌 팬북 2만부를 발간했다.
올 시즌 팬북 컨셉은 '우승 반지를 향한 위대한 여정'으로, 표지는 강렬한 호랑이 이미지로 장식했다. 용맹한 호랑이가 발걸음을 내딛는 모습을 강조해 명예회복을 향해 전진하는 KIA 타이거즈 선수단의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팬북은 선수들의 역동적인 플레이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A4 사이즈의 화보로 구성됐다. 화보와 함께 다양한 테마의 인터뷰가 실려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우선 지난 시즌 결산과 올 시즌 전망을 비롯해 윌리엄스 감독의 출사표가 소개되고, 메이저리그 출신의 서재응, 최희섭 코치의 포부도 담겼다. 지난 시즌 활약이 돋보였던 문경찬, 박찬호, 전상현 와이드 인터뷰를 비롯해, 이적 후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창진, 유민상과 새 식구가 된 홍상삼의 이야기도 실렸다. 이어 올 시즌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된 외국인 선수 애런 브룩스, 드류 가뇽, 프레스턴 터커가 팬북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팬이 보낸 응원 메시지에 대한 선수들의 답장이 담겼고, 팬이 직접 꾸민 '내 선수 프로필' 등 팬과 함께 하는 콘텐츠도 팬북을 알차게 만들었다. 이밖에 육성 요람이 될 챌린저스 필드 2구장 개장 소식과 챔피언스 필드 푸드 지도, KIA 타이거즈 응원단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발간된 팬북은 1만원에 케이엔코리아 타이거즈 온라인숍에서 판매된다. 광주-KIA챔피언스 필드 내 타이거즈숍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케이엔코리아로 하면 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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