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가 재방영 소식을 전했다.
30일 오후 10시부터 OCN Movies에서 방영되는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작품으로 브래들리 쿠퍼, 시에나 밀러, 제이크 맥더맨, 카일 갈너, 루크 그림즈 등이 출연해 스크린을 빛냈다.
총알이 난무하는 전쟁터에서도 군인들이 적을 소탕할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스나이퍼 크리스 카일(브래들리 쿠퍼 분)가 자신들을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그러나 신은 그에게 관용을 허락하지 않았다.
단 4일간의 허니문, 첫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에도 크리스는 전쟁터를 떠나지 못한다. 더 이상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가 아닌 것 같다는 아내의 눈물에도 그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한 명의 전우를 더 살리기 위해 적에게 총구를 겨눈다.
군인이며 가장이었고 남편이자 아버지였던 그의 모든 것을 전쟁이 바꿔놓았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제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편집상을, 제2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액션영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2015년 개봉, 러닝타임은 총 132분이다. 누적 관객은 34만 명, 네이버 기준 네티즌 평점 8.70, 관람객 평점 8.71을 기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아메리칸 스나이퍼' 포스터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