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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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김강훈, 설민석 팬 자처하는 역사 꿈나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30 07:00 / 기사수정 2020.03.30 01:3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김강훈이 역사 지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9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31회에서는 김강훈이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김강훈은 끝까지 배우를 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롤모델은 강하늘이라고. 김강훈은 "형처럼만 크고 싶다. 너무 착하다"라며 강하늘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병재는 "제작진한테 들은 얘기론 유병재 씨도 좋아한다고"라고 묻자 김강훈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다"라고 말하며 토마토랩도 선보였다. 유병재는 고마워하며 화답 랩을 해 웃음을 안겼다. 


역사 꿈나무인 김강훈은 역사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신조 사건도 알고 있었다. 전현무가 "병자호란은 공부해왔다쳐도 이건 현대사인데 어떻게 아냐. 역사 키즈란 얘긴데"라고 하자 김강훈은 "책에서 배웠다. 설민석 선생님 책 다 읽었다"라고 밝혔다. 

김강훈은 "조선왕조실록도 다 읽었는데, 선조가 가장 인상 깊었다. 선조가 도망간 걸 그때 알았는데, 너무 신기했다"라며 "그것도 전략 아니냐. 왕이 잡히면 전쟁이 끝난 거니까 왕이 도망간 건 전 잘 생각했다고 본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강훈은 "저라면 원망은 많이 들었겠지만, (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다). 나라가 존재해야 하니까. 왕이 살아야 나라가 있으니까"라고 말하기도. 김강훈은 인조 파천, 삼학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후 김강훈은 "모르는 것도 많았는데, 알게 돼서 좋았고 재미있었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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