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박지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레전드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예방법 등을 담은 영상을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제작해 발표했다.
이 영상은 "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가 한 팀으로 경기에 나선다. 우리의 상대는 바로 (코로나19) 질병"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박지성을 비롯한 각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5가지 핵심 수칙을 소개했다.
영상에 나온 건강 수칙은 ▲ 손 잘 씻기 ▲ 기침이나 재채기할 땐 팔꿈치로 가리기 ▲ 눈·코·입을 포함한 얼굴 만지지 않기 ▲ 다른 사람과 최소 1m 거리 두기 ▲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발열 등 관련 증상이 있으면 집에 머물며 보건 당국의 지침을 따르기 등이다.
13개 언어로 배포될 이 영상에 박지성을 포함해 28명의 전·현직 선수가 참여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알리송 베커(리버풀), 미로슬라프 클로제, 필립 람, 사비 에르난데스, 마이클 오언,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등 슈퍼 스타들이 함께했다.
선수들 뿐만 아니라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 아스널의 전 사령탑이자 현재 FIFA '글로벌 축구 개발 책임자'로 활동 중인 아르센 벵거 등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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