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계약을 준비중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6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18/19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1985년생으로 당시 34살이었던 호날두는 정점에 선 상황에서 다른 나라 리그로 도전을 선택했다. 예전 같은 폭발력 있는 모습을 줄었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로 아직까지도 축구계 정점에 서있다.
유벤투스에서 첫 시즌에 47경기에 나와 28골 10도움을 기록한 호날두는 올 시즌엔 25골 4도움(37경기)를 올리고 있다. 시즌 초반엔 부진을 겪었지만, 중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이탈리에 세리에 A에선 11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입단 초기에 문제가 됐던 파울로 디발라와 공존 문제도 해결됐다.
유벤투스는 여전히 활용가치가 높은 호날두를 일찌감치 묶어두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계약은 2022년 6월까지다. 계약기간이 2년이 조금 넘게 남은 상황이다. 유벤투스의 뜻대로 재계약이 이루어진다면 호날두는 39세까지 활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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