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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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차트 1위 ITZY, 진짜 'WANNABE' 됐다 [엑's 초점]

기사입력 2020.03.12 14:58 / 기사수정 2020.03.12 15:2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ITZY(있지)가 진짜 'WANNABE(워너비)' 걸그룹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ITZY(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지난 9일 두 번째 미니 앨범 'IT'z ME'(있지 미)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WANNABE'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one & only ME'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들은 앨범 발매 직후 타이틀곡 'WANNABE'가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점령하더니, 나흘째인 12일 오후 1시 기준 네이버 뮤직, 지니 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4개 음원 차트 1위를 지켰다.

특히 방탄소년단, 지코, 아이유 등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데뷔 2년차 신인 걸그룹이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ITZY의 'WANNABE' 뮤직비디오 역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11일 오후 8시 30분경 3000만 뷰를 넘어섰고, 빠른 속도로 1억 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데뷔곡 '달라달라'와 'ICY'(아이씨)에 이어 'WANNABE'까지 3연속 1억 뷰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11일 기준, 음반 집계 사이트인 가온 차트 리테일 앨범 일간 차트 최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한터 음반 실시간 차트 2위에 오르며 음반 판매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2월 첫 디지털 싱글 'IT'z Different(있지 디퍼런트)'의 데뷔곡 '달라달라'로 정식 데뷔한 ITZY는 '달라달라'로 K팝 걸그룹 기준 최단기간 지상파 음악방송 1위, 음악 방송 총 9관왕에 올라 '기록 제조기'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ITZY는 지난해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싹쓸이하며 8관왕에 빛나는 대기록을 세웠 명실상부 '괴물신인'이라는 평가를 얻기도. 여기에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예쁘기만 하고 매력은 없는 애들과 난 달라 달라 달라"를 외치던 ITZY는 '달라달라'에 이어 'ICY', 그리고 'WANNABE'까지 3연속 히트에 성공시키며 이번 타이틀곡 제목처럼 진짜 'WANNABE'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ITZY는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3일 KBS 2TV '뮤직뱅크', 14일 MBC '쇼! 음악중심', 15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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