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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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루가니 "난 괜찮아, 모든 규칙 존중할 것"

기사입력 2020.03.12 13:51 / 기사수정 2020.03.12 14:1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선수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강이 우려되고 있는 다니엘레 루가니(유벤투스)가 소식을 전했다.

유벤투스는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루가니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격리 조치 중이다. 이탈리아 정부 방침에 따라 루가니와 접촉한 모든 사람을 격리 초지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는 중국을 제외하고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국가다. 이탈리아는 정부 차원에서 이동 제한령을 선포했고, 동시에 국내 스포츠 이벤트를 중단했다. 세리에도 국가 방침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3일까지 리그를 멈췄다. 이런 가운데 유벤투스의 수비수 루가니가 확진 판정을 받아 우려를 낳았다.

루가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다행히 건강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루가니는 "당신들은 뉴스를 읽었을지도 모르겠다. 나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싶다. 나는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 응급상황을 대처하는 모든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이 바이러스는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나는 모든 규칙을 존중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지키자"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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