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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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학당 수다승철' 정우성, 도올과 만남에 "연예인 보는 것 같아"

기사입력 2020.03.10 16:0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정우성이 도올, 이승철과 만난다. 

잘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강연토크쇼 '도올학당 수다승철'이 11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첫 회에서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배움의 즐거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 보통은 ‘좋은 학교, 좋은 직장에 가서 많은 돈을 벌어서 잘 살기 위해’ 배운다고 생각하지만, 옛 선인들에게 배움은 무려 ‘성인(聖人)’이 되기 위해서였다고. 과연 ‘성인’이란 무엇이며 어떤 배움이 필요했던 것일까. 방송을 통해 직접 그 답을 확인할 수 있다. 

첫 회 게스트는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고 불리는 남자, 영화배우 정우성이다. 영화 '비트'를 통해 청춘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후 다양한 연기 변신을 이어왔던 정우성. 배우로 성공한 후에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임명돼 다양한 사회활동을 이어오며 개념 배우로 선후배의 존경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런 정우성도 도올을 만났을 때는 ‘연예인 보는 것 같아요’ 라며 도올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고. 평소 도올 강연을 인터넷으로 찾아 꾸준히 볼 정도로 도올 바라기라는 정우성! 그의 도올 사랑은 언제부터 시작된 건지, 도올과 정우성의 특별한 인연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우성은 첫 회 주제인 ‘배움의 즐거움’에 자신이 초대된 게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가 어린 시절 학교를 그만두고 일찍 세상에 홀로서기를 했기 때문에 ‘교육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생소하다는 것. 왜 그는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교육의 길을 선택하지 않았던 것인지, 학교를 그만둔 정우성이 배움을 얻은 곳은 과연 어디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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