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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韓 넘어 글로벌 시장도 '올킬'…활동 마무리→"사랑해요 아미" [종합]

기사입력 2020.03.09 10:50 / 기사수정 2020.03.09 10:4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까지 장악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주 간의 국내 활동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지난 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지난달 21일 발표한 4집 정규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세븐)'의 타이틀곡 'ON(온)' 국내 활동을 종료했다. 

이번 컴백 타이틀곡 'ON'은 앨범 발매 직후 멜론, 지니, 소리바다, 벅스 등 국내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수록곡들 역시 상위권에 랭크하면서 줄세우기를 성공시켰다.

'ON'은 엠넷 '엠카운트다운', MBC뮤직 '쇼! 챔피언',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석권하며 모두 8관왕을 달성했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신기록을 써내려갔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4개 앨범 연속 1위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또 'ON'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4위로 진입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4월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발표하며 8위로 진입한 기록을 뛰어 넘으며 자체적으로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독일·프랑스 공식 음악 차트 등 세계 각국 앨범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국내 활동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하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아미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먼저 정국은 "아쉬움도 많았지만 의미있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더 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원래 잘 알고 있었지만 더 더 더) 멀리서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빨리 보고 싶네요. 아미 보라해"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슈가 역시 "'ON' 활동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짝짝짝 아미 여러분이 없어 허전한 활동이였지만 즐거웠습니다. 사랑해요 아미"라며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진도 "이번 활동 아미가 없어 너무 슬픈 활동이었어요. 그래도 준비한 만큼 잘 나와서 다행이에요. 활동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말 미국 공연을 시작으로 5월 캐나다, 7월 유럽 등지에서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쉽게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안전상의 이유로 4월 예정된 서울 콘서트는 취소를 결정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엠넷 방송화면,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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