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미스터트롯' 마스터로 활약 중인 그룹 코요태 신지가 '장민호 반말 논란'에 휩싸이며 곤혹을 치렀다.
신지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 내내 '미스터트롯' 게시판, 실검까지 난리났다고 우리 팬들이 오해 받는거 속상하고 답답하다고 방송 끝나자마자 찾아서 보내준 영상"이라면서 한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신지는 '미스터트롯' 참가자 정동원, 장민호의 1대 1 대결 무대가 끝난 뒤 다른 마스터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신지는 "민호 오빠가 진짜 많이 양보했다"고 얘기하며 '오빠'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하지만 자막에는 '장민호가 진짜 많이 양보했다'고 적혔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이 신지가 장민호에게 반말을 했다고 지적하며 불편함을 드러냈고, 논란까지 불거지게 됐다.
결국 해당 논란에 직접 해명까지 나선 신지는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요?"라며 답답한 속내를 내비치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억울하게 반말 논란에 휘말리며 해명까지한 신지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날 정동원과 장민호는 남진의 '파트너'를 선택해 색다른 케미를 뽐내 마스터들은 물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을 지켜본 마스터들과 관객들은 쉽게 승자를 선택하지 못했다. 결과는 정동원이 210점을 얻으며 90점을 받은 장민호를 꺾었다.
그 가운데 '미스터트롯' 최종 7인도 공개됐다. 최후의 결승전에는 임영웅, 이찬원, 영탁,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 등 7인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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