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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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기 고교야구] 군산상고, 전주고에 6회 콜드게임 승

기사입력 2010.07.31 11:58 / 기사수정 2010.07.31 21:13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김현희 기자] 한국일보와 스포츠한국, 그리고 대한야구협회(회장 강승규)가 공동 주최하는 제40회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1회전 경기에서 ‘복병’ 군산상고가 승리했다.

31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봉황대기 고교야구 1회전 경기에서 투-타의 우위를 앞세운 군산상고가 실책으로 자멸한 전주고에 10-0, 6회 콜드게임 승리하며 가볍게 2회전에 진출했다.

군산상고는 1회 말 공격서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과 5번 송기용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선취한 데 이어 3회 말 공격에서도 투수 폭투와 수비 에러 등을 묶어 두 점을 추가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군산상고는 4회 말 1사 3루서 1번 박계현의 1타점 내야안타 등으로 두 점을 추가한 데 이어 6회 말 공격에서도 4번 김산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와 6번 김선영의 1타점 2루타, 상대 폭투 등으로 10점째를 내며 콜드게임 승리를 알렸다.

전주고는 군산상고 타선에 단 5안타만을 허용하였음에도 불구, 무려 15개의 사사구를 내어주며 스스로 무너졌다. 수비에서도 두 개의 결정적인 에러를 범한 것이 1회전 탈락으로 이어졌다.

경기 직후 군산상고 이동석 감독은 “첫 경기는 언제나 부담이 많다. 그래서 투수들로 하여금 감을 잡게 하는 일이 중요했다. 에이스 장국헌을 내세우지 않고도 승리한 것이 수확이다”라며 2회전 진출 소감을 밝혔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김현희 기자]



김현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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