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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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와인스타인, 3급 강간·범죄적 성행위 유죄…"계속 싸울 것"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0.02.25 17:51 / 기사수정 2020.02.25 17:53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이 유죄를 선고 받았다.

24일(현지시간) 미국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하비 와인스타인은 미국 뉴욕 대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범죄적인 성행위와 3급 강간을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성행위 혐의로 5년에서 25년, 강간 혐의로 4년 더 수감될 예정이다.

배심원은 그밖의 두 건의 주요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 이에 와인스타인의 변호인은 "항소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하비 와인스타인은 2006년 7월10일 소호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여배우 미리엄 헤일리를 성폭행한 혐의로 최대 25년까지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또, 배우 겸 미용사인 제시카 만을 2013년 3월 18일 뉴욕의 호텔에서 강간해 '3급 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 논란은 지난 2018년 10월 뉴욕타임스와 뉴요커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들 매체는 와인스타인이 30년 전부터 성추행 및 성폭행을 일삼아 왔으며, 그 중 최소 8명의 피해자에 합의금을 지급한 사실 등이 있다고 전했다.

하비 와인슈타인의 선고는 3월 11일에 진행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EPA/JASON SZENES/연합뉴스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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