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9 11:48
[엑스포츠뉴스=수원 클럽하우스, 김경주 기자] 수원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황재원이 수원의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9일 오전 수원의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신입단선수 기자회견에서 황재원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처름으로 이적을 하게 됐다"면서 "모든 선수들이 오고 싶어하는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재원의 이적설이 불거지고, 전 소속 구단인 포항의 팬들은 팀의 주축 선수가 이적한다는 소문에 심기가 편치 않음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황재원은 "포항 팬들이 많이 실망한 걸로 아는데, 그건 그만큼 나를 사랑해줘서 그런걸로 안다"면서 "응원해 준 포항 팬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수원 입단과 목표에 대해서 황재원은 "목표는 어느 선수와 마찬가지로 팀이 좋지 않을 땐 빨리 끌어올려서 제 컨디션을 찾게 하는 것이다"라면서, "수원이 우승할 수 있는데 일조하는 것이 현재 목표다"라고 말했다.
황재원의 배번은 42번으로 결정됐다.
[사진=황재원 (C)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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