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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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5승 도전…선동열 감독의 SUN이 될까

기사입력 2010.07.29 08:40 / 기사수정 2010.07.29 08:40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삼성의 신흥 에이스로 성장한 차우찬(23)이 출격한다.



차우찬은 29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차우찬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단순히 150km에 육박하는 공과 타자 앞에서 떨어지는 변화구로만 상대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타자와의 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노련하게 맞춰 잡는 피칭이 더 해지며 삼성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군산상고 시절부터 약점으로 지적된 도망가는 피칭을 이번 시즌부터 공격적인 피칭으로 바꾸면서 재미를 보고 있다.

이는 그대로 성적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챙겼고 더욱이 지난 18일 LG와의 경기에서는 생애 첫 완봉승을 거두며 삼성의 막강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한화와의 시즌 전적 역시 나쁘지 않다. 3경기에 등판한 차우찬은 5⅓이닝을 던져 1실점(1자책)만 허용하며 방어율 1.69를 기록했다.

차우찬은 이번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2홀드 방어율 2.03을 기록중이다.

[사진= 차우찬 (C) 삼성 라이온즈]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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