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LG와 SK가 선수 7명이 포함된 초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LG는 내야수 최동수와 권용관, 외야수 안치용, 투수 이재영을 SK로 보내고 포수 윤상균과 투수 김선규, 박현준을 받는 4대 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최동수는 이번 시즌 29경기에 나와 55타수 10안타 타율 1할8푼2리에 그쳤고, 권용관은 내야 수비 실력을 앞세워 유격수와 2루수로 활약했다. 안치용은 이른바 '빅5'에 밀려 좀처럼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LG는 이번 트레이드로 베테랑 야수를 대거 내줬지만, 젊은 투수 두 명을 확보하여 팀내 취약 포지션인 마운드를 보강할 수 있게 됐다.
박현준은 이번 시즌 8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 10.38을 기록했고, 김선규는 11경기에서 역시 승패 없이 평균자책 9.82에 머물렀다.
[사진 = 최동수 ⓒ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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