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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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채흥 3이닝 무실점' 삼성, 니혼햄과 연습경기 0-5 패

기사입력 2020.02.18 19:42 / 기사수정 2020.02.18 19:5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패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삼성은 18일 나고 시영구장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연습경기에서 0-5로 패했다. 12일 야쿠르트전에서 5-10, 15일 요미우리전에서 2-5로 졌던 삼성은 연습경기 3연패에 빠졌다.

이날 삼성은 이성규(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살라디노(2루수)-김헌곤(우익수)-백승민(1루수)-강민호(포수)-양우현(3루수)-최영진(좌익수)-김재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으나 니혼햄에 산발 5안타로 무득점에 그쳤다. 

마운드에서는 최채흥이 3이닝 3K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2km/h를 마크했다. 이어 나온 원태인이 2이닝 1실점을 기록, 임현준이 1이닝 무실점, 정인욱이 2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이닝은 김성한이 1이닝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선발 최채흥이 무실점으로 3이닝을 막은 후 원태인이 올라와 4회 득점권 위기를 잘 넘겼으나 5회 1사 2루에서 3루타를 허용하면서 이날 첫 득점을 내줬다. 계속된 위기에서는 땅볼과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이후 임현준이 6회 1이닝을 1K 퍼펙트로 막고 내려갔으나 정인욱이 7회에만 볼넷만 4개를 기록하는 등 4실점으로 대량 실점했다. 반면 삼성은 9회까지 한 점도 내지 못 하고 경기를 끝냈다. 12일 캠프에 합류해 교체로 첫 실전에 나선 구자욱은 2타수 2삼진을 기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삼성 라이온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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