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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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5개만 치면 홈런 레이스 우승"

기사입력 2010.07.24 15:32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이동현 기자] "5개만 치면 확실히 우승일 것이다."

최희섭(31, KIA 타이거즈)이 5개의 타구만 담장을 넘기면 올스타 홈런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24일 대구 구장에서 벌어지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앞서 G마켓 홈런 레이스가 벌어지는데 대표적인 장타자인 최희섭도 이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최희섭은 이번 올스타전부터 예선과 결선을 따로 치르지 않고 7아웃제 단판 승부로 겨룬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는 "두자릿수 홈런을 때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며 "5개에서 7개 정도만 치면 무조건 우승"이라고 덧붙였다.

홈런 레이스 우승자에게는 상금 3백만원이 주어지며, 준우승을 차지하면 1백만원이 수여된다. 최장거리 홈런을 때린 선수에게는 DSLR 카메라를 준다.

한편, 최희섭은 전광판 오른쪽에 설치된 '1억존'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현했다.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1억존으로 홈런을 치기는) 힘들어요"라고 말한 다음 "거기까지 치려면 골프처럼 두 번에 나눠서 쳐야 될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일러스트 1억 홈런존을 때리는 타구가 나올 경우 상금 1억원이 주어지며 그 가운데 절반은 야구발전기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1억원의 대박을 터뜨리려면 비거리 134미터짜리 홈런을 쳐야 한다.

[사진 = 최희섭(자료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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