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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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신임 감독에 유도훈코치 영입

기사입력 2007.01.27 01:23 / 기사수정 2007.01.27 01:23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내랑기자] 안양 KT&G가 김동광감독의 사임이후 비워두었던 사령탑에 유도훈(40) 창원 LG 코치를 영입했다.

KT&G는 2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양KT&G카이츠프로농구단(단장 최규형)은 1월 26(금) 유도훈을 신임감독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유도훈 신임감독은 용산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현대걸리버스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97~98, 98~99시즌 팀의 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유도훈 감독은 2001년 KCC코치로 변신하여 KCC를 4시즌동안 플레이오프에 3회 진출시켰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뛰어난 성적을 올렸으며, 05~06시즌부터는 창원LG 코치를 역임했다. 

KT&G는 “끊임없이 연구하는 지도자로 그의 승부사 기질을 높이 평가하여 영입을 결정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신임 유도훈 감독은 “어려운 가운데 김상식, 이상범코치가 팀을 잘 이끌어 왔다. 두 코치들과 협의하여 시즌을 꾸려나가며 당분간 팀에는 큰 변화보다는 작은 변화로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팀 칼라에 대한 취임일성을 밝혔다.

신임 유도훈 감독은 오는 2월 1일 신인 드래프트부터 KT&G 감독의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사진=안양 KT&G 홈페이지>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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