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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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 아티스트 알렌 워커, 오는 4월 내한 공연 확정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2.11 14:4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세계적인 EDM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 알렌 워커(Alan Walker)가 내한공연을 확정했다.

알렌 워커는 머리를 뒤덮은 검은 후드와 얼굴의 절반을 가리는 검은 마스크가 상징적인 신비로운 컨셉의 아티스트다. 2012년, 15세의 나이에 유튜브와 사운드 클라우드 등을 통해 자신의 곡들을 자유롭게 공유하기 시작했고 그 중 2014년에 발표한 곡 ‘Fade’가 입소문을 타며 주목을 받았다. 

2015년 해당 곡에 노르웨이 출신 가수 이셀린 솔헤임(Iselin Solheim)의 보컬을 입힌 ‘Faded’를 발표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노르웨이 등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18세의 나이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Faded’는 2016년 세계 최대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 기준 전세계에서 10번째로 많이 재생된 곡으로, 알렌 워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26억 뷰를 돌파했다.

이후에도 ‘Sing Me To Sleep’, ‘Alone’, ‘Tired’ 등 연이은 플래티넘 히트로 글로벌 EDM 씬의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대표 뮤지션으로 거듭났다. ‘음악을 통해 누구든 워커가 될 수 있다’는 알렌 워커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All Falls Down’, ‘Darkside’, ‘Diamond Heart’로 이어지는 서사적인 뮤직비디오를 통해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알렌 워커는 저작권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스트리밍이 가능한 ‘노카피라이트사운드(NCS)’ 레이블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곡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그의 음악을 더욱 다양한 경로로 즐길 수 있는 발판이 되었고, 특히, e-스포츠 분야에 다수노출되며 10대 청소년 팬들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리그 오브레전드’, ‘배틀 그라운드’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했으며, 20대의 전유물이라 여겨지는 EDM에 새로운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2018년 12월, 많은 팬들이 고대하던 그의 첫 정규앨범 'Different World'가 발매되었다. 앨범에는 그의 대표곡 ‘Faded’, ‘Alone’, ‘All Falls Down’과 신곡 ‘Lose Control’, ‘I Don’t Wanna Go’ 등이 포함된 15개의 트랙을 담아냈다. 이는 빌보드 Top Dance/Electronic 앨범 차트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했으며, 빌보드의 주목할 만한 앨범(HeatSeeker)에도 이름
을 올렸다.

알렌 워커는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투모로우 랜드 등 전 세계 페스티벌에 500회 이상 참여하며 페스티벌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나라에도 지난 2017년 페스티벌로 첫 내한 이후 단독 공연과 국내 다수 페스티벌을 통해 4년 연속 한국을 찾고 있다.

알렌 워커의 내한 공연은 오는 4월 16일 목요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며 18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위메프 공연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아이엠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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