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3 09:18
[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 경기의 공개훈련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과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의 프로모터인 스포츠앤스토리(대표 정태성)는 8월 3일 오후 6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양 팀 공개훈련을 축구팬과 입장권 소지자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K-리그 올스타팀과 FC바르셀로나는 경기를 하루 앞둔 8월 3일, 경기장 적응 훈련을 겸해 국내 축구팬들과 취재진에게 공개훈련을 전체 공개한다. K-리그 올스타팀과 FC바르셀로나는 이날 각각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 볼 뺏기, 슈팅 훈련 및 미니게임 등 다양한 훈련으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K-리그 올스타팀과 FC바르셀로나의 공개 훈련은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입장(선착순 1,000명)할 수 있으며, 본 경기 입장권 소지자는 인원에 관계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좌석은 비지정 석이다.
스포츠앤스토리 관계자는 "방한 경기를 치르는 해외 유명 축구팀의 경우 공개 훈련 티켓을 별도로 판매하거나 제한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라며, "한-스페인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 축구팬들을 위해 마련한 선수들의 생동감 넘치는 훈련 모습을 가까이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이끄는 K-리그 올스타팀은 축구팬들이 인터넷 팬투표로 뽑은 베스트11과 K-리그 기술위원회와 감독이 선정한 7명 등 K리그 최고의 선수 18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실시 중인 팬투표 중간집계(7월 18일 21시)에서는 남아공월드컵에 참가했던 정성룡(성남 일화), 이동국(전북), 김동진(울산 현대), 조용형(제주 유나이티드) 등 태극전사 외에도 에닝요(전북), 몰리나(성남) 등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올스타팀은 7월 27일 명단이 발표되며, FC바르셀로나의 선수 명단은 7월 말 모두 확정된다.
K-리그 올스타팀은 8월 1일 소집돼 기자회견 등 공식 일정에 들어가고, FC바르셀로나는 8월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양팀은 공개훈련, 팬사인회, 기자회견 등을 통해 축구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갖게 된다.
오는 8월 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 입장권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온라인과 전화(1544-1555)로 예매가 가능하다. ※ 입장권 문의 전화 : 070-7730-8375
[사진=바르셀로나 훈련 장면 (C) K-리그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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