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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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Jr 핸드볼, 네덜란드 꺾고 5전 전승

기사입력 2010.07.22 15:36 / 기사수정 2010.07.22 15:36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네덜란드를 꺾고 주니어 선수권 예선 5전 전승을 기록했다.



22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여자 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B조 예선 5번째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네덜란드를 34-30로 꺾었다. 이로써 조별 예선 5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의 여파가 남았는지 경기 초반 대표팀의 몸은 무거워 보였다. 네덜란드의 높이와 힘을 추구하는 스타일에 경기 초반 고전하며 끌려가는 경기었다.

중앙에서 피벗 플레이를 쉽게 내주며 골을 허용하고 대표팀은 따라가는 형태였다. 전반 23분 13-16까지 점수가 벌어지며 위기를 맞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수비가 되살아나며 전반을 16-17, 1점 뒤진 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들어선 대표팀은 에이스 유은희(벽산건설)이 살아나며 경기를 뒤집었다.

유은희는 중앙과 좌우 가리지 않고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고 22-19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또한 조효비(벽산건설)의 7m 드로우와 중거리 슛이 살아나며 네덜란드 골망을 흔들었고 수비까지 덩달아 살아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당황한 네덜란드는 번번이 슈팅 실패와 가로채기를 당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결국 34-30로 네덜란드를 꺾은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유은희(자료사진) (C) Sports on media EDIA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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