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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 못 믿는 램파드, 아약스 GK 오나나에 눈독

기사입력 2020.02.07 10:22 / 기사수정 2020.02.07 10:29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케피 아리사발라가의 부진으로 고민에 빠진 첼시가 안드레 오나나(아약스)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시간)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케파를 대신할 골키퍼 영입을 고려 중이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약스 골키퍼인 오나나가 후보군으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케파는 2018/19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이탈한 첼시는 스페인 차기 수문장으로 평가받았던 케파를 다급하게 영입했다. 이적료는 무려 8000만 유로(약 1,043억 원)였다.


높은 이적료를 준 만큼 큰 기대를 걸었지만, 케파는 실수를 연발하는 등 불안한 모습으로 실망을 안겼다. 올 시즌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경기에 나와 무려 34골을 내줬고, 클린시트(무실점)는 5회에 불과하다. 램파드 감독은 최근 있었던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케파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며 믿음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오나나는 2016/17 시즌부터 아약스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엔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으로 이끄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도 리그 20경기에 나와 17골만 허용했고, 무실점 경기는 7회나 된다.

골닷컴은 "램파드 감독은 구단 스카우터들의 보고를 선호하기보단 직접 보는 것을 좋아한다. 첼시가 UCL 조별리그에서 아약스와 맞붙으며 기량을 직접 확인한 만큼 영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약스와 계약이 2년 남아 있는 오나나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이적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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