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스토브리그’ 남궁민-박은빈-조병규의 ‘사무실 갑.분.싸’ 현장이 포착됐다.
31일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측은 남궁민-박은빈-조병규가 또 다른 돌직구 단행을 예고한 현장을 공개했다. 극중 프런트들이 일하는 것을 지켜보던 백승수(남궁민 분)가 갑작스럽게 ‘핵 직구 발언’을 터뜨리며 불길한 예감을 드리우는 장면. 백승수는 ‘송곳 시선’을 날리며 이를 악물고 있고, 이세영(박은빈)은 백승수를 지켜보며 불안한 기색을 보인다. 한재희(조병규) 역시 좌불안석 표정으로 분위기를 살피고 있다.
남궁민-박은빈-조병규가 열연한 ‘사무실 갑.분.싸’ 장면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실제 야구팀 프런트 사무실과 매우 흡사하게 지어진 세트장에서 배우들은 쉬는 시간에도 각자 자리에 가고, 자기 책상을 틈틈이 정리하는 등 극중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때 독방을 써야 하는 남궁민이 자신도 같은 방을 쓰면 좋겠다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제작진은 “남궁민과 박은빈, 조병규 세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기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발휘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백단장이 일으킬 예측 불가 파격 행보로 인해 세 사람의 끈끈했던 팀워크가 흔들리게 될지, 그 자세한 내막을 ‘스토브리그’ 12회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스토브리그’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