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머니게임' 고수와 이성민이 대립했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3회에서는 허재(이성민 분)가 채이헌(고수 분)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날 채이헌은 허재가 정인은행의 BIS 비율을 조작하자 이를 밝히려 고군분투했다. 허재는 "채병학 교수님 아들인데 명예롭게 근무하다가 정년퇴직해야 하잖아. 명예를 목숨보다 더 귀중하게 여기셨던 분인데"라고 말하며 입을 다물 것을 요구했고, 이에 채이헌은 "조용히 있다가 정년퇴직하는 게 명예로운 거라면 저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답했다.
이후 허재는 권력을 이용해 채이헌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감사팀을 이용해 채이헌을 감찰하기 시작했고, 이에 채이헌은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허재는 채이헌을 불러놓고 수많은 관료들이 지켜보는 회의실에서 감사팀의 보고를 받았다. 그러나 감사팀은 로비를 받은 사람을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국경민(최덕문)을 지목했다. 감사팀에 불려간 채이헌이 "누군가 로비를 받았다면 그쪽 사람들일 거다. 잘 한 번 뒤져봐라"라고 허재와 관련된 인물을 지목한 것. 이에 허재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검찰에 수사의뢰를 하라고 지시하며 회의장을 떠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