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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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네 라디오' 홍수아 "공포 경험담? 집에 있는데 갑자기 유리 깨져"

기사입력 2020.01.22 12:52 / 기사수정 2020.01.22 12:5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홍수아가 '오빠네 라디오'에 출연해 '목격자'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

22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이하 '오빠네 라디오')에는 게스트로 홍수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김상혁은 "이제는 '호러 퀸'의 별명이 어울리는 분"이라며 홍수아를 '한류여신, 한국의 판빙빙'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홍수아는 부끄러워하며 인사를 전했다.

홍수아는 출연한 공포 영화 '목격자 : 눈이 없는 아이'(이하 '목격자')에 대해 "이 영화는 중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다. 어린 친구가 트럭에 깔린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라고 전했다.

또 홍수아는 "이 영화는 공포 영화지만 무섭지 않다.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상혁은 "소리만 지르게 하는 공포 영화는 짜증난다. 스토리가 없는데 놀래키키만 하면 무서운데, 울림도 주는 영화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 청취자가 "영화 찍으면서 실제 무서운 경험을 했는지 궁금하다"라고 묻자 "그런 경험이 있어야 대박난다는데, 그런 게 아무것도 없었다. 자기에 바빴다. 가위는 눌린 적 있는데 귀신을 보고 그런 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관련 김상혁이 "저는 집에 있을 때 TV가 갑자기 켜진 적이 있다"고 말하자 홍수아는 "그 얘기를 들으니까 갑자기 생각이 났다"라며 "집에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유리 테이블이 쾅 깨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에게 그 사진을 보냈는데 그때 엄마에게 교통사고가 나셨었다. 크게 다치지는 않으셨는데 정말 무서웠다"라며 무서웠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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