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미국→태국" CJ ENM, 'KCON' 2020년 개최 라인업 발표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CJ ENM에서 주최하는 ‘KCON(케이콘)’이 4월 일본, 6월과 8월 미국, 9월 태국 등지에서 개최된다. KCON은 ‘세계 최대 K컬처 컨벤션&페스티벌’로 2012년 개최 이래 누적 관객수 110만 명을 돌파하며 전세계인에게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데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에는 KCON을 통해 K팝 콘서트를 비롯, 푸드, 뷰티, 라이프스타일, 드라마 등 K컬처의 코어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연결하여 소통하고 교감하며’ KCON의 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음악 산업을 향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음악콘텐츠본부의 ‘Global Music Network(글로벌 뮤직 네트워크)’ 슬로건과도 방향을 함께 한다.

올 KCON은 다년간 개최해 오며 Generation K(한류 세대)를 쌓아 온 일본, 미국, 태국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지며 한 층 더 성장하는 데 집중한다. 행사의 규모감과 더불어 K컬처를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 가능한 콘텐츠를 더욱 개발해 컨벤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컨벤션과 콘서트의 Value-UP(밸류-업)을 통해 현지의 타겟층을 강화하고 양적, 질적으로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오는 4월 3일(금)부터 5일(일), 일본 도쿄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KCON 2020 JAPAN’이 개최된다. 작년에 K팝 아티스트와 유명 인플루언서가 뷰티,  패션, 미디어 등과 콜라보하며 처음 선보인 KCON의 스핀오프 브랜드 ‘KCON Girls(케이콘 걸즈)’가 2020년에는 ‘KCON Girls’만의 스테이지를 구성하여 여성 아티스트 퍼포먼스 중심의 라이브 쇼와 스페셜 무대를 신설하는 등 확대 추진해 코어 팬층을 더욱 견고하게 할 계획이다.

‘KCON 2020 NY’은 6월 12일(금)부터 14일(일) 동안 뉴욕 맨해튼에서 진행된다. 미국 내 주류시장에서 자리매김한 KCON이 스핀오프 모듈 ‘KCON ROOKIES(케이콘 루키즈)’ 신규 론칭으로 컨벤션을 확대한다. ‘KCON ROOKIES’는 신인 K팝 아티스트를 쇼케이스 형식으로 현지에 소개하는 자리로 아티스트들이 글로벌로 뻗어나갈 수 있게 발판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KCON 2020 LA’는 로스엔젤레스에서 8월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나흘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K컬처를 보다 넓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의 확장과 디지털을 결합한 신규 콘텐츠로 KCON의 브랜드 가치를 증대시킴과 동시에 다양한 방식으로 K컬처를 전파할 계획이다. ‘KCON Rookies’는 올해 NY까지 확장하면서 미니 팬미팅, 특별 이벤트,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신인 아티스트들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하여 글로벌 프로모션의 기회를 한 층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KCON 2020 THAILAND’는 9월 26일(토)부터 27일(일), 양일 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와 전시홀 에서 진행된다. 동남아시아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로 기대감을 충족시킨 만큼 올해는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강화하고, ‘KCON Girls’를 관객 맞춤형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마다 KCON을 찾는 관객수가 늘어나며 KCON과 참여 스타, 팬 모두가 성장하고 있다. 개최지 역시 추가 확대 지역을 지속적으로 검토하여 KCON을 통해 점차 K컬처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K세대가 확대, ‘Global Music Network’의 기반 구축에 나설 수 있는 창구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톱스타뿐만이 아닌 떠오르는 다방면의 스타들에게도 해외 진출의 경험과 해외 팬 유입에 일조하고 있다. 올해 역시 KCON을 통해 K컬처를 세계 팬들에게 널리 알려 K라이프스타일이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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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