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그룹 SF9이 1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공개된 1위 후보는 SF9과 에이티즈(ATEEZ)다. 에이티즈를 제치고 1위에 오른 SF9은 "무엇보다 저희 1등을 저희보다 더 기다렸던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1등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항상 열심히 하는 SF9이 되겠다"며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1위 후보의 무대도 볼 수 있었다. SF9은 타이틀 곡 'Good guy'로 무대에 올랐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2018년 발표한 '질렀어' 무대를 새롭게 선보였다. '질렀어'는 사랑을 향해 주체할 수 없이 불타오르는 감정에 대한 가사를 절제된 감성으로 표현해내고 있는, 한층 성숙한 SF9만의 매력을 한껏 느껴볼 수 있다.
에이티즈는 타이틀 곡 'Answer'로 무대에 올랐다. 또 SF9과 마찬가지로 과거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과거 발표한 곡으로는 'HALA HALA (Hearts Awakened, Live Alive)'로 무대에 올랐다. 이는 심장이 처음 뛰었던 순간, 에이티즈의 첫 꿈에 대한 자각을 표현한 곡이다. 반전되는 분위기의 후렴구와 뒤이어 나오는 피치 이펙트 사운드는 트렌디한 곡의 색채를 진하게 해주고 있다.
가수 백지영과 윤하의 귀호강 라이브도 들을 수 있었다. '발라드 여왕' 백지영은 '사랑안해'와 '잊지 말아요' 무대를 준비했다.
윤하는 최근 발표한 새 타이틀 곡 '먹구름'으로 팬들을 만났다. '먹구름'은 괜찮은 듯 지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해지는 그리움을 표현한 모던록 장르의 곡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은 네이처(NATURE), DONGKIZ, 드림노트(DreamNote), 모모랜드, 백지영, VERIVERY, 비오브유(B.O.Y), 사거리 그오빠, Steady, 스텔라장, SF9, ANS, ATEEZ, 윤하, ENOi, 일급비밀, 2Z 등이 출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