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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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케인, 5월 넘어서까지 못 나올 수도 있어"

기사입력 2020.01.14 18:08 / 기사수정 2020.01.14 18:0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조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해리 케인(토트넘)의 복귀가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케인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당초 4~8주 결장이 예상됐지만 상태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정밀 검진 결과 햄스트링 인대가 찢어졌다는 소견이 나왔고, 결국 수술을 진행했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케인은 4월에나 훈련장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무리뉴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현재 정통 스트라이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기 때문. 언론과 팬들의 관심도 케인의 부상 정도와 복귀 여부에 쏠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15일 미들즈브러와 2019/20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 도중 케인의 부상과 관련해 새로운 소식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새로운 뉴스는 없다. 여기(기자 회견장)에 올 때마다 그렇게 묻는다면, 내 대답을 똑같을 것이다. 4월 중순이나 말, 5월, 혹은 다음 시즌까지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무리뉴 감독의 말처럼 케인이 5월까지 몸 상태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최악의 경우 6월에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도 놓칠 가능성이 생긴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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