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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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윤계상, 하지원 향한 마음 인정했다 '직진 고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11 07:00 / 기사수정 2020.01.11 01:2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초콜릿' 윤계상이 드디어 하지원을 향한 마음을 인정했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에서는 문차영(하지원 분)을 바라보는 이강(윤계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차영과의 인연을 알게 된 이강은 "점심 먹으러 온다고 한 것 같은데 왜 안 왔냐"라고 물었다. 문차영은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강은 서울로 돌아가겠다는 문차영에게 좀 더 같이 있자고 붙잡았고, 문차영은 같이 올라가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이강은 "고맙다. 같이 있어 줘서. 버리고 갔으면 울 뻔했는데"라며 곁을 지켜준 문차영에게 따스함을 느꼈다. 하지만 강아지 바다까지 무지개다리를 건넜고, 이강은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상실감에 힘들어했다.


그때 이강을 따라 완도에 내려온 이준이 이강과 마주했다. 이준은 눈물이 고인 채 이강을 안쓰럽게 바라봤다. 이준은 "아직은 아니야. 서울 가자"라며 이강을 이끌었지만, 이강은 "내버려두지. 난 그냥 엄마랑 아저씨랑 산이랑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라고 말했다.

완도를 떠난 후 고단하게 살았던 이강은 잠을 청했고, 문차영은 그런 이강의 곁을 지켰다. 이강은 자신을 위해 밥을 차렸다는 문차영을 보며 '민성아. 아직도 혼란스럽다. 다만 분명한 건 언젠가부터 나의 신경을 건드리며 날 향해 걸어오고 있는 이 여자를 있는 힘을 다해 밀어내고 있는 나에게 지치기 시작했단 거다. 그래서 이제 그만 내 마음이 시키는대로 가보기로 했다'라고 생각했다.

결국 이강은 문차영에게 "내가 좋아해도 됩니까?"라고 마음을 전했다. 먼 길을 돌아온 두 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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