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아스널-토트넘, 지예흐 영입에 관심"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이 하킴 지예흐(아약스)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지역지 풋볼런던은 5일(한국시간) "지예흐는 1월 이적시장에서 떠날 가능성이 있다. 아스널과 토트넘이 연결돼 있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지예흐는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 시즌 아약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골 3도움(11경기)을 기록하며 팀의 4강 진출에 앞장섰다. 네덜란드 리그에선 16골 17도움을 기록하는 등 총 21골 34도움을 올렸다.

UCL 무대에서도 맹활약하자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선 움직임이 없었지만, 1월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풋볼런던은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하며 "지예흐에게 적절한 가격이 충족될 경우 이적이 허용될 것이다. 아약스는 4300만 파운드(약 659억)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예흐를 향한 아스널과 토트넘의 관심은 여름 이적시장에서부터 지속됐다. 공격 지역 어느 포지션에서든 제 역할을 다해줄 수 있는 지예흐는 주전과 후보 간의 간극이 큰 두 팀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