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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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신서유기7' 본방만큼 재밌는 미방분, 마지막까지 레전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04 07:30 / 기사수정 2020.01.04 00:5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신서유기7'가 마지막까지 레전드 에피소드를 남겼다. 

3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7'에서는 영화 속 캐릭터로 분한 멤버들의 이야기와 함께 마지막 용볼 미션의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듀엣가요제 파트너와 헤딩탁구 3점 내기로 기상 미션을 수행했다. 1등 민호 피오 팀과 2등 수근 지원팀은 게임에서 이겨 아침으로 김치볶음밥을 먹었다. 반면 숙취로 늦게 일어난 규현은 헤딩탁구에서 고군분투했지만 순서와 실력에서 밀려 아쉽게 패했다. 

마지막 용볼 미션은 테이블 보 빼기였다. 제작진은 규현을 지목했고, 규현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테이블 보 빼기에 초점 잃은 눈빛으로 방황해 웃음을 줬다. 멤버들의 의견을 듣고 작전을 짰고, 비장한 표정으로 테이블 보를 뺐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이수근은 마지막까지 주접을 떤 규현에게 '조주접'이라는 별명을 선물했다.

선물 증정식 이후에는 다음 회식장소 돌림판이 등장했다. 멤버들과 제작진이 가장 바라는 회식 장소는 5성급 호텔 뷔페이었고 가장 피하고 싶은 장소는 1박2일 설악산 종주 회식이었다. 결과는 동네 호프집에서 조촐한 맥주 500cc 한 잔이 당첨됐다. 

한편 미처 공개되지 못한 미방영분도 소개됐다. 레트로 특집에서는 대게 코스요리를 걸고 '이어말하기' 게임을 했고, 글로벌 특집에서는 프랑스 코스요리를 걸고 '줄줄이 말해요' 게임이 있었다. 

게임 구멍은 송민호와 규현이었다. '이어말하기' 게임에서는 송민호는 사자성어 '막상막하'를 '막상보니'라고 했고, 규현은 '막돼먹은 영애씨'를 '막돼먹은 영자씨'라고 답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줄줄이 말해요' 게임에서는 송민호가 '사'자로 끝나는 직업에서 '병원사'라고 답하고, 규현이 '통'자로 끝나는 말 앞에 두통, 치통, 생리통이 나오자 '게보X' 상표를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외에도 은지원의 '동갑내기 길들이기', 강호동의 '사운드 오브 아메리카' 등이 등장해 큰 웃음을 줬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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