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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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패다' 박정학, 비하인드 컷 공개…'소름 유발' 카리스마 발산

기사입력 2020.01.03 15:5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박정학이 근엄하면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3일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서인우(박성훈 분)의 아버지 서충현 회장 역을 맡은 박정학의 비하인드 스틸컷이 공개됐다.

서충현은 아들 인우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포식자 살인마임을 알고 있음에도 잘못을 지적하기는커녕, 살인을 나쁜 버릇이라고 단순하게 치부했다. 도리어 이를 통해 후계자로 인정하는 서회장의 소시오패스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박정학이 선보이는 서회장의 매서운 카리스마는 현장 비하인드 컷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사실을 꿰뚫어 보는 듯 예리하면서도 의중을 알 수 없는 눈빛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제압했다. 굴복이라는 단어를 경험해 본 적 없는 서회장의 단면을 완성했다.

박정학의 활약은 지난 2일 방송된 14부에서도 이어졌다. 내연녀의 아들 인우에게 한없이 비정했던 서회장이지만, 평소 못났다고 했던 지훈(유비)이 인우에 손에 죽을 위기에 처하자 “지훈이를 살려주면 무엇이든 다 하겠다”고 애원하는 반전 부성애를 그려냈다. 지훈을 구하려 무릎을 꿇은 서회장은 결국 광기에 휩싸인 인우의 총에 맞아 쓰러지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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