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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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팬투표 결과 발표…조 마우어, '최다득표' 영예

기사입력 2010.07.05 06:00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오는 7월 14일(이하 한국시각), LA 에인절스의 홈구장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81번째 올스타전에 나설 올스타 라인업이 공개됐다.

팬투표 집계 결과, 최다 득표의 영예는 5,372,606표를 얻은 조 마우어(27, 미네소타 트윈스)에게로 돌아갔다.

조 마우어의 득표는 켄 그리피 주니어(1994년, 6,079,688표)와 알버트 푸홀스(2009년, 5,397,374표)에 이은 최다득표 역대 3위 기록이다. 마우어는 2000년, 이반 로드리게스 이후 포수로서는 10년만에 최다득표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1루수 부문에서는 저스틴 모노(미네소타 트윈스)가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크 테세이라(뉴욕 양키스)를 따돌리고 2,933,355표로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4년 연속 올스타 선정이자 팬투표로서는 첫 올스타 선정.

2루수와 유격수 부문에서는 뉴욕 양키스의 로빈슨 카노(4,135,305표)와 데릭 지터(4,547,485표)가 나란히 선정됐다. 데릭 지터는 통산 11번째이자 팬투표로는 6번째로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루수 부문에서는 에반 롱고리아(템파베이 레이스)가 3,977,935표로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롱고리아는 2008년 데뷔 이후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조쉬 해밀턴(텍사스 레인저스)이 2,840,816표로 최다득표를 기록했고, 이치로 스즈키(시애틀 매리너스)와 칼 크로포드(템파베이 레이스)가 그 뒤를 이었다. 이치로는 2001년 데뷔 이후 10년 연속, 팬투표로는 9번째로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텍사스 레인저스)가 선정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알버트 푸홀스(3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4,380,669표로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2003년과 2006년, 지난 해에 이은 통산 4번째 내셔널리그 최다 득표.

포수 부문에서는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선정됐고, 2루수 부문에서는 체이스 어틀리가 5년 연속 팬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헨리 라미레즈(플로리다 말린스)가 지미 롤린스(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제치고 올스타에 선정됐다. 3루수 부문에서는 데이빗 라이트(뉴욕 메츠)가 플래시도 플랑코(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앞지르는 데 성공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라이언 브론(밀워키 브루워스), 안드레 이디어(LA 다저스), 제이슨 헤이워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선정됐다. 헤이워드는 신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조 마우어, 알버트 푸홀스 (C) MLB 공식 홈페이지 캡처]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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