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그라니트 자카와 결별이 유력한 아스널이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라비오는 유벤투스에 입단한 이후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아르테타는 라비오에게 임대 영입을 통해 시간을 제공할 준비가 돼있다"라고 보도했다.
라비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러나 현재 리그 9경기 출전에 그쳤고, 그중 선발은 5차례 뿐이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자카를 향해 "나는 맨체스터 시티 코치 시절 자카를 영입하길 바랐다. 자카에게 얼마나 신뢰를 하고 있는지 충분히 설명했다. 자카와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말하며 마음 돌리기에 나섰다.
하지만 자카의 에이전트는 27일 독일 매체 블리크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헤르타 베를린과 거의 합의를 마쳤다. 이적료 협의만 남아있다"라고 이적을 암시했다.
미러는 "아르테타는 자카가 떠나든 말든 라비오를 위해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라며 중원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라비오는 유벤투스로 이적하기 전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복수의 EPL 클럽과 연결된 바 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